임정은, TV 드라마 첫 주인공...SBS '물병자리' 캐스팅

  • 등록 2008-01-25 오전 10:31:48

    수정 2008-01-25 오전 10:32:55

▲ 임정은(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임정은이 SBS 새 아침드리마 ‘물병자리’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데뷔 후 첫 일일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3월부터 ‘사랑도 미움도’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물병자리’에서 임정은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착한 여자 명은서 역을 맡았다.

임정은은 "처음 시놉시스를 읽고 나서 가슴이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병자리' 제작진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임정은을 여주인공 물망 1순위에 올려놓고 시놉시스를 건넸다고 한다. 임정은이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눈물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한 임정은은 ‘제 2의 심은하’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가을 개봉한 ‘궁녀’에서 벙어리 옥진 역을 맡아 2007년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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