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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트맨 비긴즈’ 속편 ‘다크 나이트’가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전7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 결과 8일부터 10일까지 ‘다크 나이트’는 67만7565명, 누적관객 106만8294명으로 1위에 올랐다.
‘다크 나이트’는 앞서 개봉된 북미 지역에서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4억41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타이타닉’(약 6억 달러), ‘스타워즈’(4억6000만 달러)의 기록을 추격하고 있다.
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이하 ‘고사’)는 33만4988명, 누적관객 51만6252명으로 3위에 랭크됐고 최대 화제작 중 하나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22만4966명, 누적관객 588만161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놈놈놈’은 배급사 집계로 9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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