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브루나이를 가다⑦]놀이기구 필요 없는 스릴만점 정글여행

  • 등록 2008-04-08 오전 10:23:03

    수정 2008-04-08 오후 6:14:00

▲ 김성민이 브루나이 템부롱 정글의 철탑위를 올라가다 아래를 내려보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정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브루나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는 정글인 템부롱입니다.

자동차로 수상마을까지 이동, 보트로 40여분을 가서 템부롱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자동차를 타고 20여 분간 가서 배로 다시 옮겨 타고 템부롱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정글. 일단 공원 사무소에서 등록을 하고 정글에 들어갔습니다.
 
▲ 김성민이 보트를 타고 템부롱 정글로 들어가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템부롱 밀림지대는 세계에서 아마존 다음으로 많은 산소를 발생시키는 지역인 데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가끔 악어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안내를 해주는 사람은 이반족입니다. 과거 자신들의 영역에 침범하는 적들의 목을 베어 기둥에 걸고 위협을 했다고 해서 ‘헤드헌터’라고 불렸고 저희 안내자의 할아버지도 헤드헌터였다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보면 이반족의 마을도 볼 수 있는데 그저 평화로운 마을일 뿐입니다.
 
▲ "어디까지 올라온 거야." 김성민이 템부롱 정글을 내려볼 수 있는 철탑 정상에 들어서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울창한 정글을 뱃길로 헤쳐가다 계단 앞에 도착했습니다. 1200개가 넘는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니 50m는 돼 보이는 철탑이 나왔습니다. 이 철탑은 과거 생태학자들이 템부롱의 생태를 살피기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 철탑에 올라가는데 아찔한 놀이기구가 따로 필요 없더군요. 조심조심 올라가 마침내 철탑의 정상에 다다르자 울창한 정글을 위에서 내려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죠.

정글을 가로질러 놓인 긴 구름다리를 건너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만합니다.

<자료제공  >   
 
▲ 김성민이 템부롱 정글의 구름다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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