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2' 후불제 임금계약 '눈길'...30만 돌파시 막내부터 지급

  • 등록 2009-02-26 오전 9:50:23

    수정 2009-02-26 오전 9:51:13

▲ 영화 '구세주2'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최성국, 이영은 주연의 영화 ‘구세주2’가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에게 ‘후불제’로 출연료 및 임금을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출연진과 스태프가 영화가 수익을 내야 돈을 받기로 한 것이다.

지급방식은 관객이 30만명을 넘어가면 막내 스태프부터 임금 지급을 시작해 100만 관객을 달성하면 모든 출연료 및 임금 지급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의 어려운 현실을 대변하는 계약으로도 보이지만 배우와 스태프가 영화의 흥행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짊어지기로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더구나 ‘구세주2’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흥행 가능성을 타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대전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는 관객들로부터 받은 평점이 5.0 만점에 4.2점을 받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구세주2’의 시사회 평점은 최성국이 출연해 2006년 개봉된 ‘구세주’, 2002년 ‘색즉시공’보다 높다.

‘구세주2’는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어머니의 엄포에 택시 운전을 하게 된 임정환(최성국 분)이 첫 손님이자 택시비를 안내고 사라진 은지(이영은 분)와 택시비를 핑계로 얽히고설키며 사랑을 엮어가는 내용의 영화로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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