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성균관 스캔들'로 생애 첫 사극 도전

  • 등록 2010-07-09 오전 10:48:30

    수정 2010-07-09 오전 10:53:36

▲ 서효림(사진=웰메이드스타엠)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탤런트 서효림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서효림은 올 하반기 KBS 월화드라마로 방영되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부용화 하효은 역을 맡아 최근 촬영에 합류했다.

그녀가 연기할 하효은은 명문가 병판 대감 하우규의 딸이자 선준의 정혼녀로 달빛 아래 고고히 선 학처럼 기품 있는 외모와 비단결 같은 착한 심성을 지닌 금지옥엽 아가씨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 여자인 김윤희(박민영 분)가 아픈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와 어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이 드라마의 원작이다.

서효림은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되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촬영을 하면 할수록 사극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 외에 KBS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에도 출연중인 서효림은 최근 촬영장 두 곳을 바쁘게 오가며 연기 변신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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