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C몽이 에픽하이와 얽힌 잇따른 자막사고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봤다.
MC몽은 11일 오후 방영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4집 타이틀 곡 '서커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노래의 간주가 나오는 동안 '에픽하이 One'이라는 자막이 전파를 탄 것.
차트 집계결과 MC몽이 1위에 올랐지만 자막에는 에픽하이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간 것. 이에 MC 김성은은 MC몽이 아닌 에픽하이를 1위로 호명했다가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결국 네티즌들은 순위 조작설까지 제기했고 '뮤직뱅크' 제작진은 위성송출에 따른 단순사고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자막사고가 난 이날 SBS '인가가요'에서는 에픽하이가 5집 타이틀곡 '원'으로 1위 격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 관련기사 ◀
☞은지원-허이재, '인기가요' 첫 MC 도전 합격점
☞에픽하이, '인기가요' 뮤티즌송 수상...가요계 넘버 '원' 우뚝
☞김희철-송지효 '인기가요' MC?...진행자 교체 불구 홈페이지는 그대로
☞에픽하이 '원', MC몽 위협 떨치고 온라인서 '맹위'
☞방송사고 '뮤직뱅크', "MC몽 1위" 확정공지 '사과는 없어' 비난 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