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소녀시대, '공영소' 다음은 '국민 응원단'?

  • 등록 2009-06-09 오전 10:53:31

    수정 2009-06-09 오전 11:08:37

▲ 소녀시대 멤버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소녀시대, 다음 모습은 국민 응원단?’

소녀시대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소녀시대가 출연해온 코너 ‘공포영화 제작소’가 14일 방송을 끝으로 6회 만에 막을 내리고 다시 소녀시대를 내세운 새로운 코너가 2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포영화 제작소’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매회 공포영화 주인공인 ‘호러퀸’에 도전하기 위해 연기수업을 받고 공포 체험을 하는 등 경쟁을 펼쳐온 코너였다.

제작진은 공익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해온 기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미지에 맞는 코너를 선보이기 위해 안방에 웃음을 전달하는 것이 주 목적인 ‘공포영화 제작소’ 종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소녀시대가 이끌 차기 코너는 경제위기 상황인 만큼 시청자,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울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전반적인 시청률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퀴즈 프린스’ 후속으로 ‘오빠밴드’(가제)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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