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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날카로운 눈매의 장우혁도 만만찮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갖고 있었다.
장우혁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났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는 제법 큰 공장을 경영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자랐다. 우혁은 갑작스레 기울어 가는 집안 사정에 의기소침했다. 그는 나중에 “집안 형편도 어려워졌지만 무엇보다 집안 분위기가 어두워진 게 가장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당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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