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한 아이비, 아길레나 오프닝서 반주 튀는 돌발상황 차분 대처

  • 등록 2007-06-23 오후 8:09:47

    수정 2007-06-24 오전 8:48:50

▲ 아이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아이비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서 반주 음악이 튀는 돌발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해 박수를 받았다.

아이비는 23일 오후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내한 공연 '백 투 베이시스(Back To Basics)'의 오프닝 무대에 올랐는데,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주제곡 '캔트 파이트 더 문라이트'를 부르던 중 반주가 녹음된 CD가 튀는 돌발 사고가 일어났다.
 
열적적인 댄스와 함께 노래를 부르던 아이비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멜로디를 쫓아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고, 그녀가 노래를 마치자 객석에서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아이비는 노래에 앞서 "저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열성 팬"이라며 "게스트로 무대를 빛낼 수 있어 영광"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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