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소' 소녀시대 출연 위해 특별 규칙 도입

  • 등록 2009-02-28 오후 6:55:25

    수정 2009-03-27 오후 6:46:01

▲ 28일 '스친소'에 출연한 티파니, 제시카, 유리, 수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소녀시대의 소개팅을 위해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가 특별한 규칙을 도입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수영, 제시카, 티파니가 소개팅에 나선 ‘스친소’ 28일 방송에서 최종 선택은 일일 데이트 파트너 선택으로 변경됐다.

‘스친소’는 남녀 스타들과 함께 출연한 친구들이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공개, 서로 마음이 통한 사람들이 커플로 연결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선택은 커플 연결을 위한 것.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와 스타 5팀이 각각 두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수영, 제시카와 티파니와 일일 데이트를 하는 상대가 되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이에 대해 ‘스친소’ 한 제작진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올해 20세로 소개팅을 하더라도 상대와 커플이 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현실감 없게 느껴질 것 같아 ‘소녀시대 특집’을 위한 새로운 최종 선택을 도입했다. 팬들, 남자 출연자들을 위한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 소개팅을 한창 하고 싶을 나이에 연예인이라는 직업과 활동 때문에 못하는 만큼 그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남자 출연진은 이혁재가 프로게이머 이윤열, 앤디가 꽃미남 탤런트 서민우, 최지호가 모델 신용철, 이홍기가 커피숍과 와인바를 운영하는 24세 미남 CEO 김구, 붐이 헤어디자이너 김민준과 함께 출연했다.

이혁재와 이윤열이 유리와 수영, 최지호와 신용철이 제시카, 티파니와 각각 데이트를 하는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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