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작고 알찬 영화가 실속있다

  • 등록 2007-07-12 오후 1:29:55

    수정 2007-07-12 오후 6:20:04

▲ 박중훈, 하정우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게 된 홍콩배우 장쯔이.
 
그녀는 흥행 대작 영화로 이름을 알렸지만, 요즘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장동건, 전지현, 비 등 한류스타들이 화제작들에 출연하며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배우들이 해외로 진출한 사례가 이들뿐인 것은 아니다.
 
대작이 아니더라도 좋은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배우들도 많다.

박중훈은 2002년 ‘찰리의 진실’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영화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찰리의 진실’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명장으로 꼽히는 조나단 드미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한국 배우가 할리우드 주류영화의 높은 문턱을 넘어 큰 의미를 남겼다.

박중훈은 이에 그치지 않고 조나단 드미 감독과 영화 ‘비빔밥’으로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를 준비 중이다. 4월에는 아시아 배우로서 최초로 미국 뉴욕에서 회고전이 열리는 등 미국 내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이는 등 후배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박중훈 외에도 블록버스터 같은 대형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일반 영화나 작은 영화들을 통해 해외 진출에 나서는 배우들이 많다.

‘용서받지 못한 자’ ‘숨’ 등을 통해 해외 영화제에 얼굴을 알린 하정우는 지난 달 개봉한 한미합작영화 ‘두번째 사랑’에서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미국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모았다.

배두나 역시 2005년 일본영화 ‘린다린다린다’에 주연급인 여고생 밴드 일원으로 출연해 일본 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호텔리어’로 일본에서 인기가 좋은 김승우는 올해 초 개봉된 일본 로맨틱 코미디 ‘멋진 밤, 내게 주세요’로 일본 여배우와 국적을 초월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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