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대본 논란에도 27.7%, 여전한 인기 확인...재방 '우결'은 6.4%

  • 등록 2009-01-12 오전 10:33:43

    수정 2009-01-12 오전 10:34:23

▲ SBS '패밀리가 좋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가 최근 대본 논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는 2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기록한 27.4%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패밀리가 떴다'는 5일부터 11일까지 조사된 주간시청률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 17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한국방송작가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방송문예 2008년 12월호를 통해 지난해 7월13일과 20일 방송된 전라남도 보성 강골마을 체험기가 실리면서 실제 리얼리티가 맞는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제작진은 대본이 아닌 가이드라인이며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과 출연진의 행동은 리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에 흠집이 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로 예능프로그램계 최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는 파업으로 인한 스페셜 방송에 6.4%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 2부로 나눠지지 않는 KBS 2TV '해피선데이'는 2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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