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엄지공주’ 윤선아씨의 임신 도전기를 담은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편이 일본 시청자들도 감동시켰다.
이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던 유해진 PD는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가 지난 7월7일 일본에서 니혼TV를 통해 방송돼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1편은 일본의 유명 영화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20분 분량으로 편집돼 일본에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이 평일 저녁 방송되는 점을 감안하면 두자릿수 시청률은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하지만 윤선아씨는 이후 착상에 성공, 무사히 출산을 했으며 그 과정을 담은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2편이 지난 5월 MBC 스페셜을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유해진 PD는 “일본에서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2편도 수출이 결정됐다. 9월 같은 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엄마 된 엄지공주에 축하...MBC스페셜 개편 첫회 두자릿수 시청률
☞'엄지공주' 출산기, MBC스페셜 개편 첫회 방송...또 한번 감동 선사
☞'엄지공주' 윤선아씨, 20일 아들 출산...MBC 다큐 방송 예정
☞휴먼다큐 '사랑', '엄지공주...' 후속편 제작... 유해진 PD 연출
☞[김은구의 PD열전]유해진 PD "'엄지공주...', 내 경험이 밑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