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부산영화제 출품작 선정 고배...타 영화제 계속 도전

▲ 구혜선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지 못해 아쉬움을 곱씹었다.

구혜선은 지난 7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 16분 분량의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출품했으나 상영작으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와이드 앵글 부문에 국내 단편 영화가 16~17편 가량 초청될 예정이다. 상영작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유쾌한 도우미’는 선정되지 못했다”며 “다른 상영작들은 9월9일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관계자는 “총 600여 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10여개 작품만 상영작으로 뽑혔다”며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관계자들에게 개별 연락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는 아쉽지만 다른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쾌한 도우미’는 안락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 구혜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배우 하지원의 동생인 전태수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 관련기사 ◀
☞구혜선, 문근영 김민선 이어 남장 도전
☞구혜선 '왕과 나' 이어 또 사극 선택한 이유
☞구혜선, 두번째 사극 나들이...'최강칠우'서 에릭의 연인 낙점
☞구혜선 '일러스트레이터' 변신...직접 그린 작품 거미 4집에 수록
☞성종 고주원, 폐비윤씨 구혜선 이어 피 토하고 '왕과 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