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유빈, 성대이상 4주간 통원치료...립싱크 활동 '불가피'

  • 등록 2008-05-28 오전 11:51:41

    수정 2008-05-28 오후 2:32:30

▲ '원더걸스' 유빈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원더걸스’가 멤버 유빈의 성대 이상으로 방송 활동에 약간의 차질을 빚게 됐다.

최근 정규 3집 앨범 녹음 중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와 병원을 찾은 유빈은 27일 서울 강남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성대 병변 및 연축성 발성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원더걸스 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유빈은 주치의로부터 4주 동안 목을 되도록 쓰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고, 앞으로 4주 동안 통원 치료를 받으며 목을 제대로 쓰는 트레이닝을 병행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걸스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빈이 녹음을 마무리 하던 3주 전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와 이후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며 “목 말고는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만큼 당분간은 립싱크로 방송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세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인 ‘소 핫’을 공개하며 온라인 차트를 석권한 ‘원더걸스’는 오는 31일 MBC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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