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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아이들(idol) 스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룹 카라는 최근 김성희가 팀 탈퇴를 결정하면서 김성희를 대체할 새 멤버를 구하는 과정을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공개한다.
카라의 소속사 디에스피이엔티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그룹 원더걸스의 데뷔 전 오디션 모습과 연습 과정 등을 담았던 MTV ‘원더걸스 시즌 1’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이 카라의 기존 멤버들과 함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며 새 멤버 두 명을 추가하게 되는 내용으로 3월 께 방송 예정이다.
‘열혈남아’는 JYP에서 새로 결성하는 남성 아이들 그룹의 최종 멤버를 결정하기 위해 13명의 연습생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13명 후보들의 멤버 결정 여부는 시청자 투표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
이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가수들의 데뷔 과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기획사 입장에서는 가수들이 데뷔하기 전에 인지도를 미리 높일 수 있는 기회라 방송사와 윈윈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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