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현영에게 프러포즈 했던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김기수는 지난 22일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2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현영에게 프러포즈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김기수는 현영을 위해 풍선으로 파티장을 가득 채웠고 현영이 들어오는 순간 “고개 들어봐, 너와 평생 친구가 되고 싶은데, 내가 눈 떴을 때 옆에서 ‘어머~’해주는 네가 있었음 좋겠다. 나랑 사귈래?”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현영은 바로 매니저를 부르며 도망갔고 결국 김기수의 프러포즈는 실패로 끝이 났다.
김기수는 “최근 현영씨와 마주쳤을 때, ‘현영아 어떻게 나를 버리고 종민씨한테 갔냐. 내가 뭐가 부족하냐’ 물었다”면서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그럼 너 같으면 안그러겠니? 이러더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 관련기사 ◀
☞현영 24일 서울시장상 표창...기부 및 태안봉사 공로 인정
☞[스타n스타③]현영, 최고의 MC를 꿈꾼다..."여자 유재석이 목표"
☞[스타n스타②]현영과 솔비, '유유상종...실제로도 친해요'
☞[스타n스타①]현영과 솔비, 그들은 어떻게 '비(非)'와 결별했나
☞현영, 日에 ‘S라인’ 열풍 일으킬까...니혼TV 쇼 프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