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마이파더' 500만 넘으면 괌 여행 쏜다"

  • 등록 2007-08-20 오후 9:20:22

    수정 2007-08-20 오후 9:27:17

▲ 영화 '마이파더'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중견 배우 김영철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전국 관객 500만을 돌파하면 스태프들 모두에게 괌 여행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철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 시네마 콘서트에 참석해 예상 관객 수를 묻는 사회자 이휘재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영철은 "예상관객수를 650만 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500만 명이 넘을 경우, 스태프들에게 괌 여행을 쏘기로 했는데 그렇게 되면 최소한 7000만원은 써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영화 '마이파더'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해 보였다.
 
김영철이 영화 '마이파더'에서 맡은 역할은 10년째 복역 중인 사형수 황남철. 22년 만에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입양아 제임스 파커(다니엘 헤니 분)의 아버지로 출연한다.

'마이파더'는 2003년 11월 방영된 다큐멘터리 KBS '일요스페셜-나의 아버지'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애런 베이츠의 실화를 그리고 있다. 개봉은 9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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