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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첫 선을 보인 경남 합천에서 성공을 예감했다.
21일 오후 6시부터 ‘에덴의 동쪽’ 세트가 마련된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지역 주민과 출연진의 국내외 팬 등 2000여명이 참석, 뜨거운 환호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객석을 가득 메운 지역 주민과 팬들은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한지혜, 이다해, 이연희, 조민기 등 출연진이 한 명 한 명 무대에 올라올 때마다 영상테마파크가 떠나갈 듯 소리를 질러댔다.
‘마지막 한류 거물’로 불리는 송승헌이 출연하는 드라마인 만큼 제작발표회에 일본 등 해외에서까지 많은 팬들이 올 것은 이미 예상됐던 일. 뿐만 아니라 박해진을 향해 ‘해진아 앵겨’라는 플래카드를 흔드는 팬 등 다른 출연진의 팬들도 만만치 않았다.
송승헌은 아버지의 복수를 목표로 살아가며 마카오 카지노 등에서 거칠게 성장하는 이동철 역, 연정훈은 동철의 동생으로 역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되지만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며 괴로워하는 동욱 역을 각각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에덴의 동쪽’ 1회가 선보였으며 이에 앞서 그룹 씨야, 다비치, FT아일랜드 등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흥겹게 했다.
‘에덴의 동쪽’은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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