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현미, 데뷔 50주년 기념 53번째 음반 발표

  • 등록 2007-11-02 오후 5:33:17

    수정 2007-11-02 오후 5:36:22

▲ 가수 현미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원로 가수 현미가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공연과 함께 53번째 음반을 발표한다.

현미는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요인생 50년을 정리하는 대형 공연과 53집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현미의 가요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는 단독 대형 공연이자 한국 가요사에서 현역 가수로 데뷔 50주년 기념공연을 여는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53집 앨범에는 현미의 남편이었던 작곡가 고 이봉조 씨의 유작이 20년 만에 발굴되어 실리게 된다. 타이틀곡 '당신이 남긴 모든 것'은 고 이봉조 씨가 타계 전 현미를 위해 만들어 놓은 노래를 큰아들 이영곤 씨가 이번 음반에 수록할 것을 권유해 2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현미의 대표적 히트곡 '밤안개'와 '별'은 1962년에 녹음한 LP에서 원형 그대로의 음질을 이번 음반에 담아내기도 했다.

1957년 데뷔, LP 50장과 1996년 이후 내놓은 CD 2장 등 총 52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현미는 올해 초 박강성, 변진섭, 바비킴, 부가킹즈 등이 소속된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젊은 가수들과 제2의 음악인생을 시작했다.

현미는 오는 6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공연 및 새 앨범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번 음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하광훈, 현미의 며느리인 원준희와 외조카인 탤런트 한상진을 비롯해 엄앵란, 정훈희, 박강성, 김상배, 조항조, 박상민, 바비킴 등 후배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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