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배우 초년병 시절, 패셔너블한 이미지 되찾고 싶다”

  • 등록 2008-01-10 오후 6:54:37

    수정 2008-01-10 오후 6:55:02

▲ 차승원(사진=김용운 기자)

[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이 데뷔 초 자신의 이미지를 되찾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차승원은 10일 오후 부산시 중구 영주동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곽경택ㆍ안권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ㆍ유비유필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판 괴도 루팡 격인 안현민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90년대 중반 패션모델로 전성기를 누리던 차승원은 98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시작으로 99년 ‘세기말’을 통해 영화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이후 ‘광복절 특사’,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 등의 코미디 영화를 통해 흥행에도 성공해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차승원은 “데뷔 초 ‘세기말’이나 ‘리베라 메’ 등의 영화에서는 패셔너블하고 비주얼한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그때의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안현민 역은 도시적이고 강한 캐릭터로 배우 데뷔 초반의 내 모습을 다시 환기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백성찬 형사(한석규 분)와 시종일관 검은 정장차림의 괴도 루팡 같은 안현민(차승원 분)의 쫓고 쫓기는 대결을 그린 범죄영화로 오는 3월 중순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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