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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이 데뷔 초 자신의 이미지를 되찾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차승원은 10일 오후 부산시 중구 영주동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곽경택ㆍ안권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ㆍ유비유필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판 괴도 루팡 격인 안현민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90년대 중반 패션모델로 전성기를 누리던 차승원은 98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시작으로 99년 ‘세기말’을 통해 영화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이후 ‘광복절 특사’,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 등의 코미디 영화를 통해 흥행에도 성공해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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