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동생' 김대혜, '신데렐라 맨'서 드라마 첫선

  • 등록 2009-04-02 오후 12:23:20

    수정 2009-04-02 오후 12:24:31

▲ 김사랑 동생 김대혜(사진 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예계에 또 하나의 ‘스타 남매’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사랑과 네 살 어린 남동생 김대혜 남매가 그 주인공이다.

김대혜는 1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의 4~5회 방영분 촬영에 참여했다. 대학 시절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아르바이트로 모델 활동을 하다 학교와 군복무까지 마치고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185cm의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를 지닌 김대혜는 지난 3월26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F/W 09/10’에 모델로 참여했다가 ‘신데렐라 맨’에 패션쇼 장면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극중 패션모델로 패션쇼에 서기도 했다.

김대혜는 “이번 촬영은 모델로 출연한 것이지 배우로 나간 것은 아니다”라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겠다고 목표를 잡은 만큼 정식 연기자로 조만간 시청자, 관객들에게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혜는 아직 드라마에 정식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뮤직비디오와 몇몇 CF, 뮤지컬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대혜가 김사랑과 함께 엄정화와 엄태웅, 김혜수와 김동현, 김태희와 이완, 하지원과 전태수 등 연예계에는 동반 활약하는 남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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