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결혼 발표 법무법인을 통해 한 이유는?

▲ 배우 이영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이영애가 법무법인을 통해 결혼 발표를 해 눈길을 끈다.

이영애는 25일 법무법인 동인을 통해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재미교포 정 모씨와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보통 연예인들이 결혼 발표를 할 때는 소속사를 통해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이영애의 결혼 발표 과정은 다소 이례적인 셈이다.

동인 측은 이에 대해 "이영애씨 결혼을 발표하게 된 것은 동인 변호사가 이영애씨의 법률자문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법률적 사정 등을 고려해 결정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동인 측은 그 밖의 질문에는 "이영애씨의 결혼 발표 외 다른 개인적이 사안들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영애는 24일 미국 교포인 정 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 측 가족과 친지가 그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애의 신랑 정 씨는 미국 교포로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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