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배우 아닌 감독 유지태, '이번이 세번째 작품입니다'

  • 등록 2008-03-04 오후 4:56:04

    수정 2008-03-14 오후 3:29:07



[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배우 유지태가 세번째 감독을 맡은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 기자시사가 4일 오후 4시30분 서울 명동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감독 유지태가 영화 상영 전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는 중년에 접어든 남자가 20년이 지나도록 잊혀지지 않고 가슴 속에 생생하는 남아 있는 첫사랑 때문에 힘겨워하는 내용을 24분 분량의 영상에 담아낸 작품이다. 첫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독특한 연출기법이 눈길을 끈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해 '동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유지태는 첫 단편영화 '자전거 소년'을 시작으로 감독 유지태로 거듭났다. 그의 세번째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는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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