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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박용하와 래퍼 조PD가 영화 ‘작전’ 엔딩곡 ‘머니’를 함께 불러 화제다.
박용하가 노래를 부르고 조PD가 일부 작사와 랩을 맡은 ‘머니’는 현 대한민국 경제 현실과 돈에 대한 사람들의 끝없는 욕망을 리얼하게 표현한 노래다.
특히 노래의 가사에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에 대해 언급이 담겨 눈길을 끈다. 랩 인트로 ‘잇츠 섬싱 라이크 어 페노메논, 미네르바 신드롬’(It’s Something Like A Phenomenon. Minerva Syndrome)이 그 부분.
조PD는 “예전부터 ‘미네르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돈과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머니’를 작업하면서 ‘미네르바’를 떠올리고 가사에 반영하게 된 것으로 지난 해 작사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용하와 조PD는 함께 음악 작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조PD는 "영화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평소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였다"며 "박용하와의 음악 작업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노래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후일담을 전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주식 작전을 소재로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전'은 찌질한 인생을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여 모든 것을 건 승부를 펼친다는 내용으로 오는 2월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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