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니-이병헌-비 할리우드 출연작, 英타임즈 '2009 기대작 50' 선정

'엑스맨 탄생:울버린' 5위, 'G.I 조' 35위, '닌자 어쌔신' 41위
  • 등록 2008-11-11 오후 7:34:30

    수정 2008-11-11 오후 7:37:12

▲ 다니엘 헤니, 이병헌, 비(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이병헌,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출연작이 영국의 한 일간지가 뽑은 2009년의 블록버스터 50위 안에 선정됐다.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즈 온라인판은 10일 ‘2009년 대작 50’이라는 주제로 내년 개봉될 50편의 블록버스터 기대작들을 꼽았다.

이중 다니엘 헤니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5위를 차지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로 울버린의 탄생 과정을 그린다. 다니엘 헤니는 이 영화에서 울버린의 천적이자 추격 전문 저격수 에이전트 제로 역을 맡았다.

더타임즈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5월 개봉되며 로간(울버린이 되기 전 이름)이 어떻게 무서운 발톱과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갖게 됐는지 공개되며 온라인상이 들끓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병헌이 출연하는 ‘G.I 조’는 35위에 랭크됐다. 1980년대 인기 만화 시리즈를 영화화한 ‘지아이 조’는 ‘미이라’ 1, 2편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연출하고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등이 출연하며 이병헌이 스톰 샤도우 역을 맡은 블록버스터 물이다.

내년 8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 대해 더타임즈는 “2009년 8월도 2008년만큼 힘든 상황이 계속된다면 휴가를 떠나지 않은 많은 인파들이 손쉬운 현실 도피를 위해 극장으로 모일 것이고 그러기에는 이 영화가 딱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1위에 오른 비의 주연작 ‘닌자 어쌔신’은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 작품. 비는 이번 영화에서 인간병기로 키워진 고아 라이조 역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펼친다.

더타임즈는 ‘닌자 어쌔신’에 대해 “스타가 많지 않은 작품, 워쇼스키 남매의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한 한국의 팝스타 비가 출연한다. 전형적인 ‘스승에 맞서 대항하는 암살자’ 이야기로 인터넷을 통해 바람을 일으키면 충분히 흥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작품으로는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가 기대작 1위를, ‘스타트랙’이 3위를, ‘트랜스포머 2'가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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