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내년 전원 솔로 활동...'탑도 솔로앨범 계획'

  • 등록 2008-12-30 오전 11:00:00

    수정 2008-12-30 오전 11:01:16

▲ 빅뱅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내년 전원 솔로 활동에 나선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게 될 멤버는 막내 승리. 승리는 새해 첫 날인 1월1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정규 2집 수록곡 '스트롱 베이비'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승리는 이미 지난 29일 SBS '가요대전'에서 '스트롱 베이비'의 첫 무대를 공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승리의 뒤를 이어서는 팀의 리더 G-드래곤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다. G-드래곤은 내년 1월31일과 2월1일 총 4회로 예정된 빅뱅의 콘서트를 마무리 한 뒤 잠시 휴식기를 갖고 곧이어 솔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G-드래곤의 솔로 앨범 발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됐던 일. 그간 빅뱅, YG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일 새 여성그룹의 앨범을 작업하느라 자신의 앨범을 미처 준비할 수 없었던 G-드래곤은 빅뱅이 쉬는 동안 차분히 앨범을 준비, 내년 4월께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태양도 G-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낸다.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솔로로 변신,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태양은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다시 한번 팀의 음악색과는 차별화 된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빅뱅의 새 앨범은 내년 하반기에나 발매될 예정. 그 사이엔 팀의 맏형인 탑이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빅뱅 활동 그리고 연기 활동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탑의 솔로 앨범 활동이 결정되면 빅뱅 멤버들 가운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뮤지컬과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숨가쁜 활동을 펼친 대성은 내년에도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출연을 이어나간다.
 
빅뱅의 활동은 하반기까지 볼 수 없지만 솔로 활동으로 상반기에도 멤버들의 얼굴을 꾸준히 볼 수 있게 된 것은 팬들의 입장에선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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