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후속 '유리의 성' 확정...윤소이 아나운서 변신, 안방 공략

  • 등록 2008-06-16 오후 4:58:07

    수정 2008-06-16 오후 4:59:01

▲ 윤소이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 후속 드라마의 제목이 '유리의 성'으로 확정됐다.

애초 '우아한 가족'이란 제목으로 기획되었던 '유리의 성'은 방송국 아나운서가 재벌가에 시집을 갔다가 이혼 한 뒤 다시 최고의 앵커가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윤소이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아나운서 정민주 역을 맡았으며 다른 배역은 캐스팅이 진행 중에 있다.

'유리의 성' 관계자는 "윤소이가 아나운서 역을 위해 5월부터 아나운서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며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7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8월초 '유리의 성'이 방영예정이었지만 북경 올림픽 중계로 인해 8월 말이나 9월 초에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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