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엄정화 “이효리와 맞대결 기다려진다”

  • 등록 2008-07-01 오후 6:54:38

    수정 2008-07-01 오후 6:58:07

▲ 가수 엄정화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엄정화가 후배 가수 이효리와 같은 기간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1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정규 10집 ‘디스코’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효리는 대중문화의 트렌드 아이콘이고 핫한 인물인데 대결 상대로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서로 좋은 무대에서 멋지게 경합하면서 좋은 활동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일 정규 10집 앨범 ‘디스코’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엄정화는 오는 7월 중순 께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이효리와 가요계 섹시퀸으로서 피치 못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엄정화는 이에 “이효리와 같이 활동하며 경쟁하는 것이 매우 기다져진다”고 덧붙였다.

총 6곡이 수록된 엄정화의 이번 미니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일렉트로닉 디스코로 타이틀 곡 '디스코'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작곡한 테디와 쿠시가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해 세련된 맛을 더했다.

엄정화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양현석 사장과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으며, 탑이 타이틀곡 ‘디스코’의 랩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오는 5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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