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엄정화는 프로듀서를 빛내는 가수"

  • 등록 2008-05-19 오후 3:17:01

    수정 2008-05-19 오후 3:27:21

▲ 가수 엄정화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엄정화는 프로듀서를 빛낼 수 있는 가수라 생각했기에 앨범 제작을 맡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가 가수 엄정화의 새 앨범 제작을 맡게 된 이유를 전했다.

양 대표는 19일 오후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YG에서 외부 가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프로듀서들은 가수를 빛내는 역할을 하지만 엄정화는 프로듀서를 빚낼 수 있는 가수라 생각하기에 엄정화씨의 요청에 서슴없이 (앨범 제작) 욕심을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수 엄정화의 음반 작업에 대해 양 대표는 “색깔이 분명한 가수이기에 앨범 콘셉트를 잡기 수월했고 덕분에 모든 음반 작업이 빠르고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앨범 진행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테디와 페리가 만든 음악을 듣고 엄정화가 요즘 흥분모드에 빠졌다”며 “여러분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총 6곡이 실리는 엄정화의 미니 앨범은 오는 6월 중순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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