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김장훈과 싸울 만큼 싸워 동업에 대한 걱정 없다"

  • 등록 2009-09-28 오후 5:01:00

    수정 2009-09-28 오후 5:07:59

▲ 싸이와 김장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친한 사람과는 동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속설과 관련해 싸이가 "김장훈과는 싸울 만큼 싸워 더 이상 싸울 게 없다"고 밝혔다.

싸이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장훈과 공연기획사 '공연세상'을 만든 것에 대한 얘기 중 이 같이 말했다.

싸이는 "김장훈과 사제지간으로 만났고 또 한때는 경쟁심을 느꼈던 적도 있었다. 너무 많이 싸워서 더 이상 싸울 게 없기 때문에 동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이어 싸이는 "내 공연 연출을 부탁하러 갔다가 얘기가 여기까지 발전됐다. 이기적으로 들리겠지만 내 머리에서 나오는 것들은 재미있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어른이 필요하다. 대의 명분은 공연을 통해 여러 가지 좋은 일을 해보겠다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사부에게 다시 돌아왔고 김장훈에게 계속 배우고 싶다. 배우기 위한 동업"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와 김장훈은 공연세상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완타치'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내년 글로벌 페스티벌 '이스트 시(East Sea) 페스티벌'를 비롯한 반크 공연, 군 공연 등 많은 의미 있는 공연들을 기획·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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