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민주주의 헌신하신 고인의 뜻, 영원히 기억될 것"

  • 등록 2009-08-18 오후 4:16:22

    수정 2009-08-18 오후 4:38:20

▲ 배우 이준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이준기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슬픔에 잠겼다.

이준기는 18일 오후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애통한 2009년, 큰 별들이 지다"라며 고인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고인의 뜻은 국민들의 가슴 속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준기는 또 이날 미니홈피의 메인 페이지 사진은 흰색 국화꽃으로 바꿔 간접적으로 헌화했다. 또 배경음악으로는 에릭 클랩튼의 '티어즈 인 헤븐'을 선택해 노래로 조의의 뜻을 대신했다.

▲ 배우 이준기 미니홈피

미니홈피 메인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한 사람의 웅크리고 앉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슬퍼하는 모습의 그림이 저장돼 슬픔을 더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43분 입원 중이던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85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폐렴에 의한 폐색전증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끝내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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