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2002 이탈리아戰' 10대 이변 선정

  • 등록 2010-06-21 오후 5:10:47

    수정 2010-06-21 오후 5:21:02

▲ 월드컵 10대 이변에 선정된 2002 한일 월드컵 '한국-이탈리아전'(사진=ESPN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사상 첫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 경기가 역대 월드컵 10대 이변에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역대 월드컵 경기 가운데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10대 이변을 선정해 발표했다. ESPN은 안정환의 골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지난 2002년 한국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경기를 10대 이변에 포함시켰다.
 
당시 안방에서 처음으로 16강 진출의 신화를 일궈낸 한국 돌풍은 16강에서 멈추지 않았다. 토티, 비에리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이탈리아는 설기현과 안정환의 연속골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 경기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2002년 대회 최대 이변이자 최고의 명승부 가운데 하나다. 

ESPN은 이 경기 외에 2002년 세네갈이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이긴 경기와 1994년 아일랜드가 이탈리아를 1-0, 불가리아가 독일을 2-1로 제압한 경기도 이변으로 꼽았다.

또 1990년 개막전에서 카메룬이 아르헨티나를, 코스타리카가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제압한 경기는 물론 1982년 스페인이 북아일랜드에게 0-1, 서독이 알제리에게 1-2로 일격을 당한 경기도 이변의 연속이었다.

이어 1978년 스코틀랜드가 네덜란드를, 1966년 북한이 이탈리아를 꺾은 경기 등 강팀들이 수모를 겪었던 경기가 10대 이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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