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 있었지만…"

  • 등록 2010-08-24 오후 4:35:59

    수정 2010-08-24 오후 5:25:09

▲ 휘성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가수 휘성이 새 싱글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사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휘성은 24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 `라이브 인 3D-휘성 잇츠 리얼`을 앞두고 사전녹화를 진행했다.

그는 사전녹화 후 취재진과 만나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사는 내 영어 공부를 도와주는 친구의 이야기"라고 고백했다. 

그는 "친구가 정말로 사랑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사소한 이유로 헤어졌다. 하루는 수업은 하지 않고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말만 계속하며 힘들어하더라. 거기에서 가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예전에 쓴 책에서도 얘기했듯 결혼을 생각했던 분이 있었지만 이번 노래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내 친구"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휘성 작사, 김도훈 작곡으로 오는 26일 온라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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