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장동건과 함께 영화 출연 영광이다"

  • 등록 2009-07-20 오후 2:02:57

    수정 2009-07-20 오후 2:06:36

▲ 한채영과 장동건(사진=김정욱 기자)

[경기(파주)=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미국에 살 때부터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였다."

한채영이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 해이리 아트서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굿모닝 프레지던트' 촬영현장 공개 후 기자들을 만나 장동건과의 영화 출연에 대해 "영광이다"며 얼굴을 붉혔다.

한채영은 장동건에 대해 "어렸을 적 미국에 살 때 한국 드라마 비디오를 빌려보면서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였다"며 "이렇게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영화를 촬영하며 개인적으로 알게 되니 어렸을 적 좋아했던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이었다"며 "함께 출연하면서 더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각자 개성이 넘치는 세 명의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장진 감독의 코미디 영화.

한채영은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차지욱 대통령(장동건 분)이 연모하는 청와대 대변인 김이연 역으로 출연한다. 한채영과 장동건 외에 이순재, 고두심이 대통령으로 캐스팅 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올 가을 계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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