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팬미팅 '성황'...지드래곤 '모히칸 헤어' 현지서도 핫이슈

▲ 빅뱅(사진=YG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빅뱅은 11일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클럽 유니트에서 팬미팅을 갖고 현지 취재진 100여명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일본 언론들은 리더 지드래곤의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빅뱅은 지난 5월 발매된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위드 유’와 일본 미니 1집 ‘하우지’를 선사하는 것으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촬영차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대성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하며 일본 팬들을 위해 ‘날 봐, 귀순’을 불러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 빅뱅(사진=YG 엔터테인먼트)

또한 일본 팬들은 오는 18일 생일을 맞는 지드래곤을 위해 미리 생일 축하 파티를 열어주는 등 빅뱅을 환영했다.

빅뱅은 국내 발표한 미니 3집 타이틀곡 ‘하루하루’와 미니 2집의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로 팬미팅을 마무리했으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빅뱅의 일본 팬들은 연령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유로피안 스트리트 패션도 팬미팅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한편, 빅뱅은 이번 일본 프로모션이 끝나는 대로 귀국해 본격적인 국내 음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빅뱅(사진=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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