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김지영,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 김지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지영이 제 2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지영이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지영은 지난 10월 말 출산에 따른 몸조리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문소리가 대리 수상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김지영 외에 김미숙(세븐데이즈), 김해숙(무방비 도시), 박시연(다찌마와 리)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1963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조명상, 각본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인기스타상, 최다관객상과 함께 올해 신설된 청정원 단편영화상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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