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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올해 골든디스크상 디스크 부문에선 남자 가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동방신기 비 SG워너비 김동률 신화 브라운아이즈가 1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스크 부문 본상 6개의 트로피를 모두 남자 가수들이 가져간 점이 눈길을 끈다.
4집 ‘미로틱’으로 디스크 부문 본상을 수상한 동방신기 시아준수는 “2년 만에 낸 새 앨범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많은 도움을 준 스태프들과 카시오페아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5집 ‘마이 프렌드’로 동반신기와 같은 디스크 본상을 수상한 SG워너비 김진호는 “이번 상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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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0년째를 맞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도 이날 2년 만에 디스크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9집 ‘신화’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전진은 "앞으로 15주년, 20주년까지 장수하는 그룹 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브라운아이즈의 윤건은 "앨범 한 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다른 분들의 도움도 컸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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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김동률도 각각 셀프 프로듀싱 앨범 '레이니즘'과 '모놀로그'로 디스크 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골든디스크는 올 한해 가요계를 정리하는 시상식으로 대상에 본상(디스크부문 6팀, 음원 4팀), 신인상, 인기상 등 총 10개 부문 23명(팀)에게 트로피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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