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후배들 위해 '웃찾사' 노 개런티 출연"

  • 등록 2008-09-03 오후 7:45:43

    수정 2008-09-03 오후 7:46:31

▲ 이영자(사진=김용운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지난 8월 말 SBS 공개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로 개그무대에 복귀한 이영자가 노 개런티 출연을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영자는 3일 오후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tvN 버라이어티쇼 '180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그무대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웃찾사'가 위기인데 '웃찾사'가 사라지면 개그 지망생들의 무대가 사라지기 때문에 기부 차원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공개 개그프로그램이 3개 밖에 없는데 그 프로그램만 믿고 대학로의 개그무대에 서는 지망생 후배들이 너무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웃찾사'가 사라지면 후배들의 무대가 그만큼 좁아진다"고 지적했다.

이영자는 "한정된 제작비로 인해 제가 출연료를 받으면 '웃찾사' 코너 세 개는 문을 닫을 수도 있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하기로 했다"며 "두 달에서 석 달 정도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지난 29일 '웃찾사'의 '내일은 해가 뜬다'에서 동네 업동이 아줌마 캐릭터로 공개 개그프로그램에 복귀했다.

이영자는 '나는 PD다'에서 이찬 김경민 이윤석과 함께 실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로 활약한다. '나는 PD다'가 포함된 프로그램 '180분'은 3개의 코너로 이뤄진 대형 버라이어티 쇼.

홍서범·조갑경, 이세창·김지연 등 연예인 부부의 일상을 전하는 ‘아내가 결혼했다’와 성대현, 고영욱, 신동욱이 호흡을 맞추는 전화통화 토크쇼 ‘더 폰’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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