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눈물의 가족사, "저 100일 때 아버지 집나갔어요"

  • 등록 2009-06-25 오후 3:25:51

    수정 2009-06-25 오후 3:58:04

▲ 윤소이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윤소이가 방송에서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윤소이는 25일 밤 12시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태어난 지 100일 때쯤 아버지가 집을 나가셔서 나는 지금까지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소이가 이 말을 꺼낸 것은 녹화 도중 비가 내릴 때였다. 윤소이는 “어머니는 아버지 없이 오빠와 나를 키우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오셨다”며 “철없던 어린 시절에는 바쁜 엄마에게 섭섭한 마음이 있었는데 비 오는 날은 엄마가 일을 쉬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인지 비 오는 날이면 늘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또 “따로 사는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이혼을 요구하셨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이 혹시라도 차별대우를 받지 않을까 생각해 이혼을 안 하셨다”며 “어머니는 남매 앞에서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현명하신 분”이라고 이야기하다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윤소이는 데뷔 초기 어려웠던 시절, 네모난 턱에 콤플렉스를 느껴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았던 에피소드 등도 소개했다.

▶ 관련기사 ◀
☞윤소이, 패션쇼 나들이...조성경 디자이너 무대 메인모델
☞[포토]윤소이 '매력적인 뒤태'
☞[포토]윤소이 '오늘 기분 좋아요'
☞이진욱-윤소이 키스신에 잠실야구장 '후끈'
☞윤소이, 드라마 촬영 중 '턱 관절 탈골' 부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