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부산영화제, `만추` `악마를...` 매진작 속출

  • 등록 2010-09-29 오후 3:29:29

    수정 2010-09-29 오후 3:30:56

▲ 영화 `만추`(사진 왼쪽)와 `악마를 보았다`.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지난 27일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가 영화제 사상 최단기인 18초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일반 상영작 예매에서도 매진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공식 예매 사이트(www.piff.kr)를 열어두고 올해 영화제 기간 선보여지는 일반 상영작에 대한 예매를 시작했다.

그 결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예매 시작 5초 만에 가장 먼저 매진됐고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타케 시노부 주연의 일본영화 `엄마 시집 보내기`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각각 9초, `스토커`와 `22블렛`, `앨티튜드` 등 3편이 상영되는 `미드나잇 패션1`이 12초 만에 티켓이 동이 나는 등 매진 사례가 속출했다. 영화 `어쿠스틱`도 14초만에 매진, 올해 영화제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 예매 시작과 함께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5만8000명이 몰리는 등 가열 양상을 보여 한때 예매 사이트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3만7000여명이었다.

하지만 일반 상영작 예매 첫날부터 매진작이 속출한다고 해서 티켓 확보를 게을리 하거나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매진된 영화라 하더라도 취소표가 생길 경우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가 가능하며 상영작 가운데서도 전 상영 회차가 매진된 상황이 아니므로 꼼꼼히 상영 정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는 인터넷 외에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과 GS25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며 오는 10월1일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인터넷 예매를 놓친 관객들을 위해 전체 티켓의 20%를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 놓기도 했다.

예매에 관한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 콜센터(1666-91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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