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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SBS 특별기획 `시크릿 가든`(연출 신우철 극본 김은숙)의 김사랑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애절한 이별 고백으로 눈길을 모았던 김사랑이 이번에는 `차도녀`의 상처 가득한 뜨거운 눈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신 것.
지난 주 11일과 12일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 9, 10회에서는 윤슬(김사랑 분)과 오스카(윤상현 분)의 오해와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음원 사전 유출로 표절시비에 오른 오스카는 그 범인이 윤슬이라고 확신, 찾아가 화를 내며 윤슬을 다그쳤다. 이에 깊은 상처를 받은 윤슬은 남몰래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이러한 윤슬과 오스카의 갈등과 오해를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바로 윤슬의 `외강내유` 사랑방식. 강한 척하며 독하게 굴지만 속으로는 아무도 모르게 오스카를 걱정하고 도와주는 윤슬의 절절한 애증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고 있다.
특히, 드라마 10회에서는 자신이 음원 유출의 범인으로 몰리면서도 끝까지 진범을 찾아 오스카의 표절논란을 해결해주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이날 오스카가 라임(하지원 분)에게 조금씩 호감을 갖게 되며 라임-슬-오스카-주원(현빈 분)의 본격적인 4각 관계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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