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日 진출…짐승돌 열풍 가세

  • 등록 2011-01-06 오후 4:01:35

    수정 2011-01-06 오후 4:36:40

▲ 인피니트(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국 `짐승돌` 열풍에 합류한다.

인피니트는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에볼루션` 쇼케이스에서 일본 진출계획에 대해 밝혔다.

인피니트는 “조만간 일본에 가서 직접 팬들을 만날 것 같다”고 일본 진출이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일본어 공부는 했느냐`는 질문에 “연습생 때 꾸준히 배웠다”면서도 “데뷔하고 나서 전혀 안했다”고 엄살도 부렸다.

그러나 일본어로 간단한 인사를 하며 일본 공략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일본에는 이미 빅뱅과 2PM, 비스트 등 강렬한 이미지를 앞세운 한국 그룹들이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져놓은 만큼 인피니트가 가세할 경우 `짐승돌`들의 한류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 한국 남성 그룹들은 일본 그룹들과 달리 남성답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계층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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