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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
탤런트 이애정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애정은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한 채영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이애정은 그러나 뇌종양으로 두차례 수술을 받고 요양해 오다 6일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2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착한 소녀가 있었다는 걸 영원히, 소중히 기억할게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아프지 마세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애정의 미니홈피에는 병상에서도 밝게 웃는 고인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어 방문자들을 더욱 마음 아프게 하고 있다.
고인은 미니홈피 사진방에 지난해 9월 ‘나의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에 ‘에브리데이 스마일’(Everyday Smile)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내가 혼자라고 생각하면서 꽤 힘들어 할 때 옆에서 손 붙들어주고, 함께 아파해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마음들 덕분에 나 잘 해온 것 같아.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씩씩하고 잘할게. 내 곁에 있어줘서,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친구들아”라고 남겼는데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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