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김종학 PD "배용준은 연출자를 창피하게 만드는 배우"

  • 등록 2007-09-06 오후 8:03:47

    수정 2007-09-06 오후 8:34:35

▲ 김종학 PD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은 연출자를 창피하게 만들기도 하는 배우다.”

블록버스트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의 연출자 김종학 PD가 주인공을 맡은 한류스타 배용준에 대해 극찬했다.

김종학 PD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배용준에 대해 “공부를 너무 많이 해와 내가 창피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종학 PD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한 배용준이 광개토대왕 역을 맡은 만큼 자칫 두 여자 주인공 기하(문소리 분)와 수지니(이지아 분)의 틈바구니에서 멜로의 왕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했지만 기우였다”며 “부드러움 속의 카리스마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고구려의 광활한 영토를 개척한 광개토대왕을 히틀러, 알렉산더처럼 그저 전쟁만 잘 하는 정복자가 아니라 따뜻함이 살아있는 동양의 왕으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배용준은 그 의도를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는 게 김종학 PD의 설명이다.

물론 배용준은 한류스타로서 ‘태왕사신기’의 해외수출에 김종학 PD의 중요한 사업파트너 역할도 하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배용준과 함께 문소리, 이지아가 주연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오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1~3회가 연속 방영된 뒤 19일부터 수목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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