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삼촌팬들 버팀목 같아"

  • 등록 2009-03-09 오전 1:16:30

    수정 2009-03-09 오전 10:23:31

▲ '박중훈쇼'에 출연한 소녀시대(사진=K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소위 30대 40대 남성팬들을 지칭하는 삼촌팬들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8일 오후 11시30분 방영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에 출연해 "삼촌팬들은 다른 팬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소녀시대의 유리는 멤버들을 대표해 "삼촌팬들은 멀리서 응원하면서 우리를 챙겨주시는 느낌이다"며 "무대에 올라와 삼촌팬들을 보면 버팀목 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중훈이 오빠팬과 삼촌팬을 구별하는 방법을 제시카에게 묻자 "삼촌팬들은 항상 양복이나 세미정장등 뭔가 차려입고 오신다"며 "옆에 가방을 메고 오신 분들을 보면 삼촌팬 오셨구나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실제 소녀시대의 삼촌팬임을 자칭하는 30대 중반의 남성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물관의 학예연구사라고 신분을 밝힌 서른 다섯살의 남성은 "삼촌팬들은 자기일에도 충실하고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며"소녀시대를 통해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삼촌팬들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중훈쇼'에는 윤아를 제외한 소녀시대 여덟명의 멤버들이 출연해 소녀시대 활동의 뒷이야기를 털어놓았으며 삼촌팬들과 즉석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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