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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최종회에서는 신지현(남규리 분)의 회생을 위한 마지막 눈물의 주인공이 지현을 배신했던 신인정(서지혜 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신지현이 49일 여행에서 깨어난지 6일만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아로 자란 송이경(이요원 분)이 신지현의 어렸을 때 잃어버린 친언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지현이 회생하는 데 필요했던 세 방울의 눈물에 가족인 이경의 눈물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강(조현재 분)의 첫번째 눈물, 서우(배그린 분)의 두번째 눈물에 이은 마지막 세번째 눈물의 주인공은 신인정이었다.
이어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며 “지현아 내가 정말 잘못했다”며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지현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러나 이 모습은 지현의 호흡기를 떼려는 것처럼 보여 한강의 오해를 샀었다.
그동안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신인정은 강민호를 설득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강민호의 비밀이 들어있는 서류들을 검사실에 보내 그의 악행을 멈추게 했다.
한편 지난 3월 첫방송을 시작한 `49일`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이날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지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불구하고 긴 여운을 남긴 ‘49일’ 후속으로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황선희 주연의 ‘시티헌터’가 25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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