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왜 이러나', 아시안컵 코파 아메리카서 정전으로 경기중단 해프닝

  • 등록 2007-07-12 오전 12:36:59

    수정 2007-07-12 오전 8:56:34

▲ 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 본선 D조 1차전 한국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후반전 6분여를 남기고 경기장에 정전사태가 발생, 선수들이 경기를 중단하고 있다 [뉴시스]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공교롭게 같은 날 열린 2007 아시안컵과 남미의 코파아메리카 2007에서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이 해프닝의 가운데에 있었다. 한국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D조 1차전을 갖던 도중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정전으로 경기가 약 26분간 중단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한때 재경기까지 논의됐으나 경기 감독관은 일부 조명탑에 불이 들어와 경기를 속개할 수 있다고 판단, 경기를 진행했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로선 국제적인 망신이었고,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결승골을 노리던 한국으로선 흐름이 끊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에는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부에서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전반 중반 15분간 조명탑에 불이 나가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재개된 경기서는 브라질이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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