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금성무 유역비 등 유학파 스타에 할리우드 주목

  • 등록 2007-08-12 오전 12:25:45

    수정 2007-08-12 오후 12:55:11


▲ 영어로 미국 진출 초기 곤욕을 치른 장쯔이. 그녀가 겪은 해프닝은 중국 연예계에 영어붐과 유학파를 새롭게 주목받게 만들었다.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할리우드에 진출한 중국의 대표적인 월드스타 장쯔이.

그녀는 스크린 속에서 영어로 대사를 하고, 외신기자들과도 자유롭게 영어로 인터뷰를 한다. 심지어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까지 늘 ‘영어’라는 화두와 함께 한다.

6년 전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영어를 제대로 못해 곤욕을 치루는 모습이 전세계로 방송돼 국제적인 수모(?)를 당했던 장쯔이는 이 후 미국에서 영어 공부에 매진해 실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 유학파 스타 금성무, '아시아의 조니뎁'으로 불리며 미 영화게 주목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외 유학파 연예인들이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유학파 연예인들은 세련된 매너와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보다 빨리 스타덤에 올라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
 
▲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의 유학파 스타인 대만의 왕리홍


특히 중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유학파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일부 상류층을 제외하면 유학이 일반화되지 못한 중국에서 특히 영어권 국가의 유학이 가져다주는 프리미엄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중국의 대표적인 유학파 스타로는 왕리홍, 금성무(진청우) 등을 들 수 있다.
 
매년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음악행사 금곡장 및 중국의 각종 음악상을 석권하고 있는 왕리홍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대만 최고의 엘리트 스타’라는 칭호를 듣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순수 해외파인 그는 재력 있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어릴 적부터 바이올린,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배우며 음악과 친숙해졌다고 한다.
 
▲ 미국에서 '아시아의 조니 뎁'으로 부르며 주목하는 스타인 금성무도 대표적인 해외파 스타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금성무는 일본, 대만, 홍콩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만다린어, 광동어, 일본어를 익혔다.
 
자신의 뿌리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던 그는 대만 아메리칸고등학교를 들어가고 졸업 후 미국 유학을 가면서부터 심리적인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무는 현재 미국에서 ‘아시아의 조니 뎁’으로 불리며 할리우드에 진출하면 가장 성공할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 '제2의 장쯔이'로 불린 유역비, 미 유학 후 영화 '미이라3' 주연 낙점

‘제 2의 장쯔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 유역비(류이페이)는 10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2002년 중국으로 돌아왔다.
 
▲ '제2의 장쯔이'란 애칭을 가진 유역비는 미 스탠포드대 유학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그 후‘신조협려’ 등 인기 무협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스탠포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난 후 할리우드 영화 ‘포비든 킹덤’에 캐스팅된 데 이어 영화 ‘미이라 3’ 주연으로도 낙점된 상태다.

가수겸 배우인 막문위는 대표적인 엘리트 유학파 스타로 꼽힌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여러 영화에서 개성강한 역할로 주목을 받은 막문위는 영국계 아버지와 홍콩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막문위는 이탈리아 유나이티드월드 대학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전공하고, 영국 런던 대학에서 이탈리아 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덕분에 그녀는 영어 뿐 아니라 이태리어와 불어에도 능통하다.
 
역시 톱가수인 손연자도 싱가포르 남양이공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이밖에도 배우 겸 가수로 인기가 높은 하윤동(허룬둥)은 미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토론토예술학원을 졸업했으며, 대만의 아이돌 힙합 스타 판웨이보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을 졸업해 영어랩을 자유롭게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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