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꽃미남 황효명 중국 최고 미남 선정돼 화제

  • 등록 2007-07-29 오전 12:10:00

    수정 2007-07-29 오전 9:44:00

▲ 중국 신세대 꽃미남 스타를 대표하는 황효명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중국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누구일까.
 
최근 중국의 신화사 통신과 일간지 '신경보' 등 19개 매체들이 6월26일부터 7월26일까지 한 달간 합동으로 '2007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조사해 발표했다.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문화, 체육,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을 선정해 인터넷 투표를 동시에 실시해 종합해서 결정한다. 해마다 이때 쯤이면 중국인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뉴스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관심이 높다.
 
◇ 신세대 꽃미남 황효명, 쟁쟁한 스타 제치고 1위 올라 신선한 충격
 
올 해는 중국의 대표적인 조각미남 황효명(황샤오밍)이 ‘2007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의 1위로 선정됐다.
 
그동안 이 순위는 주로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타, 특히 고전적인 미모를 갖춘 여자 스타들이 1위를 차지해 왔다.

2005년에는 장만옥(장만위), 그리고 지난해인 2006년에는 공리(궁리)가 1위에 선정되는 등 매년 중국을 대표하는 ‘고전 미녀’들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해왔다. 
 
▲ 드라마 '신상해탄'의 황효명

그래서 이제 갓 서른인 황효명이 신세대 남성 스타로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은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황효명의 ‘전진하는 아름다움’을 가장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노력과 행운에 의지해 한 걸음씩 발전하며 기회를 잡아나가는 적극성과 침착하고 평온한 아름다움이 공존한다는 평가다.

황효명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순간은 베이징 TV가 1980년대 주윤발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상해탄’을 리메이크해 만든 ‘신 상해탄’. 그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쉬원창 역을 맡았는데, 기차역에서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그의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으로 꼽혔다. 
 
황효명은 이 드라마로 포탈사이트 ‘신랑’이 주최한 드라마 시상식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위는 ‘매트릭스’ 시리즈를 제작했던 워교스키 남매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로 최근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여배우 여남(위난)이 뽑혔다.
 
여남은 황효명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름으로써‘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꼽힌 배우 여남. 비와 함께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캐스팅돼 할리우드로 진출하게 됐다.

◇ 공리, 주윤발 흉내 어려운 농후한 매력으로 순위 단골 손님

한편, 황효명, 여남에 이어 공리(궁리), 주윤발(저우룬파), 마천우(마티앤위), 주걸륜(저우제룬), 판빙빙, 장만옥(장만위), 장쯔이, 사정봉(섀팅펑)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3, 4위에 오른 공리와 주윤발은 매년 순위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스타다. 공리는 1993년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흔치않은 배우로 꼽혔다.
 
다른 여배우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농후한 아름다움이 나이를 뛰어넘는 매력의 비결로 평가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중후한 매력으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윤발



이런 공리에 비견되는 남자 스타가 바로 주윤발이다. 여성들이 가장 흠모하는 배우라고는 하기 힘들지만, 오히려 남자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매력을 가진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콩 출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40세란 나이에 영어를 배우고, 50세에 중국 표준어를 배우는 등 배우로서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는 점도 그의 중후한 매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서 공리에 이어 2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던 ‘슈퍼걸’ 이우춘(리위춘)은 46위에 겨우 이름을 올려 팬들이 언론사에 거세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 관련기사 ◀
☞[차이나 Now!]여자스타들, 무명시절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
☞[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
☞[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
☞[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
 
▶ 주요기사 ◀
☞강성진, "저 개그맨 아니랍니다"
☞'칼잡이 오수정' 순조로운 출발... 30대 여성들에 특히 인기
☞이민우, 中 콘서트 결국 취소
☞'화려한 휴가' 일본 영화 관계자들도 감동시켜
☞'아현동 마님' 임성한 위력 언제 나타날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